for the love of life

드디어 몬스터를 끝장냈다.
74편의 장편이었지만, 길게 느껴지지가 않는다.

내안의 잠자는 괴물과 네안의 잠자는 괴물을 깨우지 말자.
무엇이 무서운건지 잘 녹아있는 애니메이션이었던거 같다.

역시 끝없는 끝으로 막을 내리지만, 조금 예상한듯 싶다.

보다가 문득 한국영화중 폭력써클이 생각이 났는데..
여느 폭력영화인듯해서 기대없이 봤지만 조금은 달랐다

그리고 마지막쯔음에 클라이맥스의 싸움이 나오는데
주인공의 이성을 잃은 장면또한 인상 깊었다. 처절한 복수극..
이것또한 몬스터, 괴물을 만들어버리는 장면이었다.

마지막 감옥에서 죽은 친구의 편지를 받는것도 인상깊었지만 말이다.

몬스터 애니매이션중, 요한이 물어본다.

"인간의 목숨이 이래도 평등하다고 생각하는가?"
"오직 죽음만이 평등할 뿐이다"

소름돋는 말이다.

의사인 주인공에게 모든 생명이 평등하다 믿는 의사에게
악을 응징하려했던 의사 텐마는 치명적인 말에 망설인다.

.....


작가에게 박수...
좋은 작품이었다.
노래도...






for the love of life....................................................david sylvian

 

 

 

 

and slowly, you come to realize

 

it's all as it should be

 

you can only do so much..

 

if you're game enough

 

you could place your trust in me

 

 

for the love of life

 

there's a trade-off

 

we could lose it all

 

but we'll go down fighting

 

 

and what of the children?

 

surely they can't be blamed

 

for our mistakes?

 

 

and slowly i've come to realize

 

it's all as it should be

 

that hiding space

 

a lonely place

 

 

how can the right thing be so wrong?

 

i've found mistakes

 

where they don't belong

 

 

for the love of life

 

we'll defeat this

 

they may tear us down

 

but we'll go down fighting

 

 

won't 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