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ctal 2007. 5. 7. 11:37

my_first_song




빙하에 갇혀 침몰해 버린 모든 꿈들은
나의 맘속에 불꽃이 되어 타오르고,
지금을 기억할 수 있을까.
슬픈, 힘겨웠던 눈물까지

지쳐 쓰러져 한숨 지었던 지난 나날들
나의 노래에 몸부림 치며 숨을 쉬고,
아직 내겐 많은 날이 있어.
어제와는 다른 날이 올꺼야.

다시 나의 노래를 부를래,
이젠 내가 일어날 수 있게
언제나 그냥 그랬던 것처럼.
두번 다신 무릎꿇지 않겠어.
이렇게 난 여기 서서 노래를 부를래


힘들어 하며 지나쳐버린 오랜 기억들
아주 조그만 속삭임에 난 눈을 뜨고,
아직 내겐 많은 날이 있어.
어제와는 다른 날이 올꺼야.